네이버 통합검색(이하 통검)이 세계최초라는 것과 전문적이지 않은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검색하기에는 매우 유용한 방식이라는데는 대부분 이견이 없으시리라 봅니다. 역사가 무려 7년이나된 통검은 한국인들의 생활에 이미 배어있는 듯 합니다. 국내 Big 포털인 네이버, 다음, 엠파스(SK컴즈) 등이 모두 이러한 통검 방식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인기 검색어나 네이버 끝음절 검색어에서 보면 한국인들이 입력하는 검색에는 통검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맞는 Localization을 준비중이며, 최근 메인 페이지까지 바꾼 구글이 이번에는 검색 결과도 통검 형식으로 바꿀 계획이 있나 봅니다.

참조3의 기사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대표 조원규ㆍ이원진)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의 검색서비스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구글의 검색 결과 표시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코리아는 이용자들이 검색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검색 결과를 나열하지 않고 국내 포털처럼 분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업계는 구글코리아가 네이버 등 국내 포털처럼 뉴스, 블로그, 카페 등으로 검색 결과를 분류해 보여주는 통합검색을 실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코리아측은 "미국에서 오픈한 `유니버설 서치'를 한글사이트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단 미국의 `유니버설 서치'처럼 `패리스 힐튼'을 입력할 경우, 관련 동영상ㆍ텍스트ㆍ사진이 섞여서 나오는 방식에 한국 사용자들이 익숙하지 않아 칸을 나누는 등의 디스플레이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버설 서치에서 디스플레이 방식을 칸으로 나누면 그게 통검이지 유니버설 서치인지 -_-;;
 그리고 급기하 얼마전 참조4 에서는 구글 통검 스크린샷이 올라왔습니다. 나는 어떻게 하는지 아직 파악이 안되서 스크린샷을 보진 못했지만 완전 통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네이버의 통검은 Google 뿐만 아니라 전세계 검색엔진들이 벤치마킹할만한 좋은 검색결과 표현 방식입니다. 사용자들은 키워드를 입력하는 순간 자신이 찾고자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자신도 명확히 알지 못하고, 검색엔진 또한 사용자가 무엇을 찾고자 하는지 키워드만 파악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Personalized Search, Clustered Search등이 나오고 있지만 구글의 언급 처럼 아직 기술적인 뒷받침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네이버 통검은 각 문서의 종류별로 검색 결과를 나열을 방식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이 순서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을 상단에 보여 주는 데 이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이용도에 따라서 순위가 바뀐다고 합니다.(참조1) Collection Ranking이라고 하는데, 굳이 표현을 하자면.. 검색 이용자들의 집단지성을 이용해서 검색 순위가 조정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네이버 통합검색은 지식iN, 카페/블로그, 사전, 이미지, 동영상, 음악, 뉴스, 지역, 책, 쇼핑, 내PC 등 다양한 콜렉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키워드별로 어떤 정보를 가장 많이 찾는지를 계산해, 콜렉션이 노출되는 순서가 자동적으로 달라지는 Collection Ranking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네이버는 매우 훌륭하지만....
 이제는....  웹 검색 결과의 Quality를 한 층 더 높여 줄 시기도 되지 않았을까?



Posted by U_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