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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격수의 고백 - ![]() 존 퍼킨스 지음, 김현정 옮김/황금가지 1971년부터 10년간 인도네시아, 이란 등에서 '경제저격수'로 활동했던 지은이가 기업정치의 이면을 폭로하는 책. 경제저격수란 겉으로는 다국적 컨설팅 회사의 직원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을 돕는 전문가로 행사하지만, 실제로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훈련을 받고 이권이 걸린 나라를 상대로 해당 국가의 국고를 미국 기업이 털어내도록 공작을 벌이는 사람들이다. |
책 속에서..
사람들이 절대 진리처럼 받아들이는 한 가지 개념이 있다. 즉, 모든 형태의 경제적 발전은 인류에게 도움이 되고, 더 많이 성장할수록 혜택이 더욱 커진다는 인식 말이다.
세계 제국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기업, 은행 및 정부 (이들의 결탁을 총칭해서 '기업 정치(corporatocracy)'라고 부른다.)는 재정적 또는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하여 학교, 기업체, 언론이 모두 위에서 언급한 잘못된 생각을 믿도록 만들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기업정치의 가장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는 이 시스템이 영원히 지속되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강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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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정치 행태의 미시적인 부분을 경제저격수의 관점에서 설명한 글이다. 미국의 기업정치는 "화씨 9.11"를 통해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고, 북한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려고 하는 본질은 무엇인가? 미국이 이라크인의 인권,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걱정할 만큼 아름다운(美?) 나라인가?
수년간 우리는 급속한 성장을 통해 먹고 살기가 좀 나아졌고, 힘든 노동도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경제 지표상의 성장은 우리에게 정말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우리는 사는게 행복해 지고 있나?
우리나라의 부의 격차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품앗이/두레/향약/계로 정을 나누던 우리의 이웃은 온데 간데 없고, 자살률/이혼율/범죄률은 하늘 높은줄 모르듯 오르면서 동방예의지국은 어느 덧 과거사가 되고 말았다.
이 책을 읽고 한 번쯤은 돌이켜 보자. 그리고 진지하게 고민 해보자. 우리의 삶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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