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그림자, 미국 - 10점
홍성국 지음/해냄(네오북)

 이책에서는 미국의 경제 시스템을 독점 시스템으로 표현하고 있다. 독점 시스템이란 미국의 우월한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 독점시스템은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어떻게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설명한다. 읽어보면 참 섬뜻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시스템의 방향을 생각해 볼 때, 매우 참고 가치가 높은 내용이 아닌가 싶다.




현재 경제의 상황을 디플레이션이라 규정하고, 이 때문에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미국도 디플레이션 탈출 방법으로 독점 시스템을 구사하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책이다.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지만 급속한 기술의 발달과 냉전 종식, 세계화로 미국의 힘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 저자는 미국의 갑작스런 붕괴는 1930년대 대공황에 필적할 만한 혼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미국 경제는 연착륙해야 하며 그에 따른 한국의 대응을 예측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이 붕괴된 이후 시대에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 ‘기업의 소유 지배 구조 투명화와 신기술 개발’, ‘정부의 외교적 능력 확보와 장기 비전 마련’, ‘시민단체의 유연함을 갖춘 시각과 행동’을 촉구한다.

표면적으로 독점시스템은 단순한 체제이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미국이 자신들의 경제력에 비해 더 많이 소비하는 동시에 국제 질서 속에서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지난 30년 전부터 미국은 제조업이 몰락하고, 서비스 중심의 경제 구조로 변화했다. 이 결과 미국은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수출이 느는 것이 아니라 수입이 더 증가하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다. 미국의 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5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에너지는 20퍼센트 이상 소비하고 있다. 그렇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가 불가능하게 국내 저축률은 ‘제로(0)’에 가깝다. 따라서 이러한 미국의 모순된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해외로부터 대규모 자본을 끊임없이 유입시켜야 한다. 저항하는 국가나 단체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영원히 지속해야 하며, 전세계의 모든 부(富)는 미국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체제가 바로 미국의 독점 시스템이다.

이 독점 시스템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은 소프트효과 인 것 같다. 세계 최고의 대학의 거의 대다수를 가지고 있는 미국.. 이 것이 미국을 가장 무서운 나라로 만든다.


---- 관련 서적

경제 저격수의 고백 - 10점
존 퍼킨스 지음, 김현정 옮김/황금가지

관련해서 이 책도 매우 추천할만한 도서 이다. 내 블로그에도 리뷰를 적었는데, 이 책은 미국 경제를 위해서 신흥 성장국을 경제를 공격하는 일명 "경제 저격수"에 관한 책이다. 이 경제 저격수는 신흥국의 경제를 미국에 예속 되게 하여서 미국의 <독점 시스템>을 더욱 단단히 하도록 만든다.

Posted by U∙Seung